EM(이엠)으로 피부관리 하는 법 (with 홋카이도마유)

EM(이엠)과 마유크림으로 피부관리 하는 법

화학 약품을 가능하면 사용하고 싶지 않아서 시작한 EM(이엠) 활용.
주방, 세탁실, 욕실 등 환경을 위해서도 유용하지만 내 몸에 직접 쓰는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매일 쓰는 화학성분 세안제, 화장품 이런 것들이 결국 이로울 게 없다는 것을 예전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실천이 어려웠죠.
20대 중반에 갑자기 알러지로 고생하면서 얼굴에 아무것도 바를 수가 없었답니다. 비싼 자연 성분 화장품을 전전하며 돈도 많이 썼지만, 지금은 이엠과 마유로 정착했습니다. 이따금 시판 화장품을 쓰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이엠과 마유크림으로 충분합니다.

▲이엠 활성액을 한 두방울 넣고 희석해서 작은 병에 담아 씁니다. 가글하고 남은 활성액에는 칫솔을 담가둡니다. 스프레이는 얼굴에 스킨 대용으로 뿌릴 때 쓰면 편합니다. 

 

세안시 헹굼

저녁 세안 후 헹굼물에 이엠 원액(혹은 활성액)을 한 두방울 섞어서 헹굽니다.
각질로 칙칙했던 피부가 깨끗해지는 걸 느낄 수 있어요. 피지나 각질이 많으면 피부 모낭충때문에 가려움, 트러블, 주름 등이 생긴답니다. 매일 저녁 혹은 이틀에 한 번 정도면 충분합니다. 단, 과용은 금물입니다.

세안 후 스프레이

헹굼물로 쓰는 것이 번거롭다면 스프레이 통에 넣어서 얼굴에 한 번 뿌려주면 됩니다. 스킨대용으로 쓰는 것인데, 미스트처럼 뿌리고 두들겨서 말려줍니다.

세안 후엔 마유크림

세안을 EM(이엠) 희석액으로 마무리하고 마유를 바릅니다. 애용하는 홋카이도 마유를 콩알만클 덜어 손바닥에 비빈 후 얼굴에 가볍게 눌러줍니다. 기미나 주름이 신경쓰이는 부분은 조금 더 덧발라 줍니다. 다음 날 아침까지 피부가 부들부들해요. 마유는 진정 효과와 함께, 보습, 미백 효과를 줍니다.

 

양치 후에 헹굼

양치후에 마지막으로 이엠 희석한 물로 가글합니다. 입냄새도 없어지고, 다음 날 아침 확실히 입 안이 덜 텁텁합니다. 밤에 자는 동안 입 안에 세균들이 증식한다고 해요. 아침에 일어나서 물 한 잔 마시기 전 꼭 입 안을 헹구거나 가볍게 양치를 한 후 마셔야 한답니다. 코로나 예방을 위해서 손씻는 것만큼 구강 위생 관리도 중요하다고 합니다. 

족욕

이엠 활성액을 대야에 3분의 1정도 붓고 나머지는 미지근한 물로 채웁니다. 30분 정도 족욕하면 발냄새, 각질제거에 효과 있습니다. 일주일에 한 두번 해주면 발이 보들보들해집니다.
족욕은 무좀에도 효과가 있는데, 여름이 되니 가렵기도 하고 갑자기 심해진 것 같아 희석하지 않고 발랐더니 빨리 낫더군요. 여름에는 스프레이로 이엠 희석액을 자기 전에 발에 흠뻑 뿌려주면 발냄새도 없어지고 무좀에도 효과를 봅니다.

 

족욕 후 마유크림

발뒤꿈치는 피지선이 지나지 않아서 거칠어지기 쉬워요. 나이가 들수록 거칠거칠해지는 발이 안쓰럽기도 합니다.
발에 바르는 게 아깝다고 생각한 적도 있지만, 하루종일 나의 체중을 견디느라 고생한 발에게 하루 한 번 자기전에 마유를 듬뿍 바르고 맛사지해 줍니다.

 

손소독제 대신 사용

요즘 밖에 나가면 손소독제를 사용할 일이 많죠. 어쩔 수 없는 일이긴 해도, 손이 건조해지는 건 아쉽습니다. 소독제는 최소한으로 사용하고 이엠 희석액을 한 번씩 손에 뿌리고 비벼줍니다. 완벽한 소독은 안되겠지만, 좋은 균이 많아지면 나쁜 균이 줄어들겠죠.

반신욕 혹은 샤워 후

반신욕 할 때 활성액을 한 컵 붓고 몸을 담급니다. 혹은 샤워후에 마지막 끼얹는 물로 두 배 희석한 이엠 활성액을 사용하면 피부 가려움 등에 진정 효과가 있답니다. 피부가 약해서 습진이나 가려움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은 적극적으로 이엠 활성액을 이용하시면 효과를 보실 수 있어요.

샤워 후 건조한 피부엔 마유크림

샤워 후엔 피부 건조를 막기 위해 마유크림을 바릅니다. 전신에 사용하면 마유가 너무 헤퍼서, 샤워후 물기가 조금 남아 있을 때 발라줍니다. 마유가 물기를 흡수해서 따로 타월로 물기를 닦을 필요도 없습니다.

이엠은 원액 한 통(1리터)를 구입해서 활성액을 만들면 50리터를 쓸 수 있어요. 마유크림은 일본마유를 사용합니다. 국내에서 만드는 것도 많이 있지만, 유명하다는 제주마유도 어차피 원료는 일본에서 수입합니다. 또 정제 기술도 중요하니까요. 일본 마유도 이것저것 써보다가 몇 가지로 정착했습니다.

▲요즘은 직접 가서 마유를 사오지 못해서 직구로 사서 쟁여두었습니다. 당분간은 이거 하나로 쓸거예요. 아침에 크림대용으로 쓸 설화마유는 다시 주문했어요.

이엠과 마유를 주로 쓰고 다른 화장품을 거의 쓰지 않으니, 한 달에 2~3만원이면 충분합니다. 환경도 살리고 건강도 생각하고, 피부도 건강해지고 경제적이기도 합니다.

▲홋카이도 한정으로 사와서 쓰던 마유들. 언제 사러 가나요..?

 

EM활성액 만드는 법 참고 하시려면 아래로↓

https://rubypalace.tistory.com/14

 

마유크림효능 참고하시려면 아래로↓

https://blog.naver.com/airads/222017776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