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이엠)활성액 만들기와 활용법

주방세제를 소주잔에 마신다고요?

주방세제, 세탁세제, 청소 세제 등등 무심히 매일 쓰는 화학세제들이 모두 유해한 물질이라는 건 다들 잘 알고 계십니다.
코나 입으로 호흡하며 들이마시기도 하지만 맨손으로 설거지나 빨래를 하면 피부로도 유해한 성분들이 흡수가 되죠.
우리가 일년에 소주컵 한 컵 분량의 주방세제를 먹고 있다는 사실,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모르면 몰라도, 알고 나면 마냥 편하게만 쓸 수 없는 게 화학세제입니다. 곰팡이 없애려고 화장실에 들이붓던 락스도 오히려 독이 되어 돌아온다고 하니, 환경도 살리고 우리 몸도 살리는 EM(이엠) 사용법을 배워보았습니다.

 

이엠 원액으로 활성액을 만드는 방법

 

우선, EM(이엠)이란?

 

Effective Microorganisms의 약자로, 자연계에 존재하는 많은 미생물 중 유익한 균들을 조합해서 배양한 미생물 복합체입니다.
1982년 일본의 히가 테루오 (류큐대학 명예교수)가 오랜 연구 끝에 개발하여 인류를 위해 무료로 제공한 기술입니다. (특허를 내서 이익을 취할 수도 있었지만 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히가 테루오 교수, 1968년부터 연구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자연계에는 유익군과 유해균, 그리고 중간 균의 성질을 가진 미생물이 있어요. 유해균은 식중독을 비롯해 건강에 해로운 온갖 나쁜 일들을 하는 균인데, 유익균의 수를 증가시키면 유해균의 활동을 저하시킬 수 있답니다.

유익균의 수를 증가시키는 데 중요한 것이 바로 중간 균이에요. 얘들은 가만히 있다가 쪽수(?)가 많은 쪽에 편을 먹어버리는 놈들이라 어쨌거나 유익균을 많이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EM(이엠)원액 무료로 구하는 방법

 

EM(이엠) 원액은 지자체 별로 구청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곳들이 많습니다. 거주지별로 확인해보시고 받아 오셔서 배양을 해서 쓰시면 됩니다. 인터넷으로 비교적 저렴하게 구입할 수도 있어요. 1리터 원액 한병(3,000원~5,000원) 정도를 구입해서 배양을 하면 50리터를 만들어 쓸 수 있습니다.

▲ 이엠 원액

EM(이엠) 활성액 만드는 방법

 

① 먼저 재료 준비합니다.

수돗물 1L
EM(이엠)원액 20ml
흰설탕(황설탕 가능) 20ml
천일염 10ml

예를 들어 1.8L 생수병을 사용해서 배양을 할 경우는,
수돗물 1.5L,
이엠 원액 30ml.
설탕 30ml.
천일염 15ml의 비율로 넣으면 되겠죠?

② 용기에 재료를 비율대로 넣은 후 흔들어서 녹입니다.
③ 뚜껑을 잘 닫은 후 20~40도에 보관합니다.
④ 3~4 일이 지나 뚜껑을 슬쩍 열어 가스를 빼줍니다. (가스가 안 나와도 발효는 진행 중.)
⑤ 7~10일 정도 지난 후 살짝 시큼하고 달큼한 냄새가 나면 발효가 완성된 것입니다.

※ 악취가 나면 실패입니다. 그냥 하수구에 버리시면 환경에 도움이 됩니다.
※ 냄새가 나지 않으면 비율대로 재료를 추가해서 다시 발효를 시킵니다.
※ 활성액의 보존기한은 1~2개월입니다.

▲ 날짜를 붙여서 표시해 둡니다. 

 

 

 

 

EM활성액 사용법은 아래 링크 클릭하시면 볼 수 있습니다. 

https://rubypalace.tistory.com/15

EM(이엠)활성액 사용법 꿀팁 주방 화장실 세탁 만능 천연살균제

 

https://rubypalace.tistory.com/17

EM(이엠)으로 피부관리 하는 법 (with 홋카이도마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