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a single bounce

처음 밥맛 그대로 쌀 보관방법 본문

링고의 보물서랍(Life)

처음 밥맛 그대로 쌀 보관방법

보물서랍 2021. 6. 28. 02:21

처음 밥맛 그대로 쌀 보관방법


쌀을 새로 사서 밥을 지어 먹으면 단내가 솔솔 나는 맛있는 밥이 됩니다.
하지만 일주일 이주일 지나다 보면 이상하게 밥맛의 감흥이 떨어지죠?
같은 쌀인데, 물조절을 잘못했나 싶기도 하고, 고민하다 끝내는 밥맛을 포기하게 됩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막 사온 쌀로 지은 것처럼 맛있는 밥을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답니다.


밥맛을 좋게하는 손쉬운 쌀 보관법에 관해 알아볼게요.



쌀 보관 요령



쌀 보존기간
겨울에는 2달,
봄·여름은 1달,
여름에는 2주

항상 요런 상태로 보관했었습니다.


쌀을 구입하면 봉지 그대로 보관해서 먹는 경우가 많죠? 저희집도 따로 용기에 옮겨담지 않고 그대로 먹었답니다.
그..러..나..
맛있는 밥맛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도정을 언제 했느냐 하는 것이래요.
쌀은 도정하는 순간부터 신선도가 떨어지게 되니, 개봉후 가능하면 빨리 먹어야 해요.
하지만 한 번 구입한 쌀을 그 날 바로 다 먹을 수도 없고...
쌀을 맛있게 먹기 위해서는 적절한 보존 방법이 아주 중요합니다. 쌀을 보관하는 방법을 찾아보았어요.

쌀은 도정 직후가 가장 밥맛이 좋습니다.


쌀 보관 세가지 포인트
습기를 피하고
적절한 온도에서
밀폐성이 좋은 용기로 보관


일단 습기가 많은 싱크대 하부나 주방 주변에 쌀을 두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쌀에 생기는 벌레들은 고온다습한 환경을 좋아하니 15도 이하의 서늘한 장소에서 보관해야 하구요.
저희집은 여름에는 냉장고에 들어가 있는 걸로 했습니다.

젖은 손으로 쌀을 만지거나, 용기가 오염되어있으면 안되갰죠?


다음 가장 중요한 것이 보관 용기입니다.
포장 당시에 가장 최적화된 상태로 포장이 되는 쌀은 개봉을 하게되면 수분이 날아가면서 점점 그 풍미를 잃게 됩니다.
쌀통에 넣어두어도 비어있는 공간이 생기면서 수분이 날아가기 마련이죠.
쌀은 구입후에는 가능하면 밀폐성이 좋은 용기에 넣어서 보관하는 것이 쌀을 신선하게 먹을 수 있어요.
쌀을 구입할 때 쌀이 담겨져 있는 봉지에는 통기를 위한 작은 구멍이 뚫려져 있는데요,
바로 이 구멍으로 공기가 들어가서 산패되거나 주변의 냄새가 배어들거나 합니다.

구하기 쉬운 밀폐용기
2L 생수병


쌀을 보관하는 손쉽고 효과적인 방법은 밀폐용기에 보관하는 것입니다.
전용 밀폐용기를 구입해서 예쁘게 보관해도 좋겠지만,

▲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생수병에 보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2L 생수병을 잘 씻어 말려서 쌀을 담아 두는 것인데요,
한 번에 싹 담아두면 끝까지 맛좋은 밥을 먹을 수 있어요.

▲ 깔대기가 있으면 편하겠지만, 아쉬운대로 종이컵으로 넣어봅니다. 한쪽손으로 병 입구를 감싸쥐고 부으면 흘리지 않고 채울 수 있어요.

▲ 한 병에 담긴 쌀의 양은 약 20인 분의 밥을 지을 수 있는 양이니, 대부분 저녁 한 끼 먹는 저희집에서는 일주일 정도는 두고 먹을 수 있는 양이랍니다.

구입한 쌀은 바로 생수병에 채워놓고 한 병씩 싱크대 위에 놓아 두고 먹습니다. 밥 지을 때마다 허리 굽혀 쌑통에서 쌀을 푸는 수고도 줄일 수 있어요.
집안 일하며 알게 모르게 혹사당하는 우리의 허리는 소중하니까요..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