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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5월 31일 큐슈 야나가와 뱃놀이 본문
2015년 5월 31일 15:09
야나가와 뱃놀이

▲뱃놀이를 하면서 보는 야나가와의 마을 풍경
큐슈 후쿠오카현에 속해 있는 야나가와는 물의 고장입니다. 시내를 그물망처럼 지나가는 수로의 총연장 길이는 470km,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물의 고장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옛 야나가와 성의 해자로 만들어진 수로를 이용해서 3월이면 물 위로 떨어지는 벚꽃을 보며, 4월엔 등나무 등꽃 놀이, 그리고 5월엔 창포가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모습을 구경하며 뱃놀이를 합니다.
노를 젓는 뱃사공의 노랫소리와 함께 술 한 잔 하면서 수로를 따라 흘러가다 보면 몸을 잔뜩 숙여야 지나갈 수 있는 다리도 만나고, 수로를 정원 삼아 살아가는 가옥들도 보입니다. 센다이에서 시집온 며느리를 위해 꾸며주었다는 다치바나 가문의 정원의 모습도 담장 너머로 보입니다. 좁은 수로에서 배를 타고 있으면 내가 동네 구경을 하는 건지 동네 사람들이 나를 구경하는 건지 애매할 때도 있답니다.
식욕을 자극하는 장어 굽는냄새와 함께 300년 넘게 영업한다는 장어구이집 '혼기치야'의 간판을 보면서 입맛도 다시고, 후지 필름 CF에 나온 장면을 찍은 포인트를 지날 때면 사진도 열심히 찍어봅니다. 어쩌면 그리 동네가 조용한지, 1시간 정도의 뱃놀이를 끝내고 선착장에 도착하면 다른 세계에 잠시 다녀온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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